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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6월 22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전격 발표하며 새 정부의 방향성을 드러냈습니다.
가장 눈길을 끈 건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안규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한 점인데요.
이는 무려 64년 만에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라는 파격적인 선택입니다.
국방부 장관직은 전통적으로 군 출신이 맡아온 자리입니다.
지난 1960년 이후 처음으로 민간인이 이 자리에 오른 것은 그만큼 이재명 대통령의 '문민 통제 강화' 의지가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안규백 후보자는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을 지내며 군 내 비리 개선과 방산 투명성 강화에 주력해온 인물입니다.
이번 지명은 그간의 정책 연속성과 개혁 의지를 상징하는 인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총 11개 부처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으며, 이 중 다수가 정책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실무형 인물들이라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예를 들어 기획재정부 장관에는 한국은행 출신 경제 전문가가,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공공의료 확대에 목소리를 내온 학계 인사가 지명됐습니다.
이처럼 분야별 전문성을 중시한 인사 기조는 '능력 중심 인선'이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습니다.
한편, 정치권에서는 이번 국방장관 지명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군 내부 반발, 안보 공백 우려도 존재하지만, 동시에 국방개혁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기대도 큽니다.
> 이재명 대통령의 첫 번째 장관 인사는 그 자체로 메시지입니다. 문민 통제 강화, 전문성 기반 인사, 개혁 의지. 앞으로 이 정부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첫 인선을 통해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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