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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의 소속사인 안테나는 그를 사칭하는 행위에 대해 엄중히 경고했다.
안테나 뮤직측은 29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 유재석님을 사칭하는 SNS 계정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팬 여러분들에게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어떠한 경우에도 회사 및 아티스트의 공식 계정을 통해 금전적인 요구를 하거나, 특정 개인에게 거래를 제안하는
일은 없으므로 사칭 계정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 부탁드립니다.
안테나는 사칭 계정을 발견하면 제보해 달라며 이메일 주소를 안내했다.
요즘에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서.
"안녕하세요, 국민 MC 유재석입니다. 직업 특성상 여러 투자 전문가들을 만나다 보니 투자 업계에 대한 고급 정보를 많이 얻게 되었다."
유재석의 이름을 도용해 작성된 이 글은 거짓말로 사람들을 속여 금전적 이득을 취하려는 목적으로 작성되었다.
알려진 바와 같이, 카카오는 올 9월 3백억 원을 투자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2천6백99주(지분율 20.7%)의
안테나 지분을 인수했고, 이로 인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안테나는 카카오의 3대 주주로 올라섰다.
또 "최근에는 많은 팬들이 투자 기술과 최신 시장 정보를 나누자는 메시지를 남겨줬다. 처음에는 응답하지 않으려 했지만, 얼마 전 내게 지속적으로 지원해 온 한 팬이 주식 시장에서 계속 손실을 보고 어려움에 처했다는 얘기를 듣게 됐다. 그의 진심이 나를 감동시켜 주식 시장 소규모 투자자들을 돕기 위해 나서기로 결심했다"고 부연하기도 했다.
최근 유재석 뿐만 아니라 요리 연구가 겸 기업인 백종원, 개그맨 황현희, 모델 홍진경 등 유명인들을 도용한 연예인
사칭 광고가 하나둘씩 생겨 당사들이 골머리를 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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