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은 한물간 가수?”…논란된 경주시장 발언

"god=한물간 가수"…경주시장의 발언, 선 넘은 걸까?

최근 한 공개 석상에서 경주시장이
그룹 god를 언급하며 "한물간 가수"라는 표현을 사용해 큰 논란이 일었습니다.

정확한 맥락보다 단어 선택이 문제였죠. 아무리 개인의 의견이라 해도, 대중 앞에서 누군가의 커리어나 명예를 폄하하는 발언은 조심스러워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분노와 실망이 교차하고 있어요.

특히 god는 1세대 아이돌로서 오랜 시간 대중과 함께하며 깊은 정서적 유대를 만들어온 그룹입니다.

단순히 "과거에 활동했던 가수"를 넘어, 여전히 콘서트를 매진시키고 방송 활동을 이어가는 **‘레전드’**죠.

하지만 놀랍게도 god의 멤버 박준형은 이 발언에 대해 “팬들이 상처받지 않길 바란다”고 응답하며 오히려 대인배적인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누군가를 탓하기보다는, 팬들이 받은 마음의 상처에 더 무게를 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이 사태를 통해 되돌아보게 됩니다. 단 한 마디의 말이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또 그런 말 앞에서도 차분하고 따뜻하게 반응할 수 있는 태도의 가치에 대해서요.

박준형의 말처럼, 중요한 건 지금도 god를 기억하고 사랑하는 팬들의 마음이 아닐까요?